우먼스 테일 #21
샹그릴라

샹그릴라
이자벨 산도발(Isabel Sandoval) 감독

이자벨 산도발 감독이 각본과 편집까지 맡은 샹그릴라(Shangri-La)는 미우미우 우먼스 테일의 21번째 작품입니다. 작품마다 호평을 받고 있는 미우미우 우먼스 테일 단편 영화 시리즈는 오늘날 가장 심오하고 독창적인 작품 활동을 하는 여성 감독들을 초빙, 21세기의 여성성과 허상을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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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대공황 시기의 캘리포니아입니다. 한 여성이 성당의 고해실에서 가장 내밀한 생각을 털어놓고, 반대편에는 한 남자가 아무 말 없이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고해를 하는 평범한 종교의식이 아닙니다. 필리핀 농장 노동자 2세인 이 여성은 캘리포니아주 법률에 의해 인종간 결혼이 금지되었던 역사적인 시기 속, 백인 미국인 연인을 향해 감각적인 말들을 건냅니다. 고해실은 황홀하면서도 애절한 분위기 속에서, 또 다른 미래로 여행하는 로맨틱한 타임머신으로 탈바꿈합니다. 그녀는 자유롭게 사랑할 수 있는, 다양하고 아름다운 여성들을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ISABEL SANDOVAL
INTERVIEW

“미우미우 우먼스 테일의 차기 영화감독으로 초빙되어 매우 놀랐고 영광스럽게 생각했다”고 이자벨 산도발 감독이 말합니다. 샹그릴라는 최신 미우미우 컬렉션의 판타지를 보여줍니다. 산도발 감독은 “나는 의상을 여성으로서의 잠재력을 보여주는 표현의 수단으로 생각했고, 영화 속 주인공이 자신을 전사나 공주, 여신으로 상상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합니다. 이러한 모든 룩은 주인공이 ‘힘과 매력, 야망, 용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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