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미우에서는 앨리스 닐 (Alice Neale)과 로타 볼코파(Lotta Volkova)의 사진 시리즈를 선보인다.
세명의 여성 캐릭터를 영화적 시선으로 담은 이 스토리는, 이들이 누구이고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 전혀 예측할 수 없어, 바라보는 사람에 따라 다양한 해석을 하게한다.
마치 이전에 한 번도 본적 없는 예술영화의 필름 스틸컷처럼, 내성적이면서 동시에 반항적이고, 드러내기를 좋아하면서도 은밀하게 관찰하는 것을 좋아하는 새로운 유형의 미우미우 걸 이미지를 보여준다.
2019 S/S 미우미우 컬렉션의 다양한 의상은 이러한 함축적인 분위기를 표현한다.
속이 비치는 소재의 남성적인 셔츠 아래로 1950년대 스타일의 란제리가 드러난다. 빛 바래고, 주름이 잡힌 데님 풀 스커트는 직선 형태를 살려 테일러링 되어있다. 속이 비치는 투명한 피커부 스타일의 소재에는 빛나는 스팽글과 반짝이를 더했다. 기존에 존재한 미의 개념을 허문, 새로운 아름다움이 탄생한 것이다.
이러한 의상에 불투명한 소재의 니삭스, 주얼 장식 메리제인 슈즈와 대표적인 아이콘으로 자리잡은 새로운 미우 솔리테어 백을 매치하여 화려함과 우아함, 여성스러움을 지닌 미우미우만의 개성 있는 룩을 완성했다.
크레딧
스타일리스트: Lotta Volkova
포토그래퍼: Alice Nea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