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그래퍼: Mert&Marcus
스타일리스트: Joe McKenna
캐스팅: Lindsey Wixson, Ginta Lapina, Siri Tøllerod, Daphne Groeneveld
2010 미우미우 가을/겨울 캠페인은 새로운 신낭만주의의 개념인 젊음과 순수함이 물씬 풍기는 인생과 사랑에 빠진 여성을 탐구합니다. 카메라를 똑바로 주시하는 그녀의 시선에는 그녀의 어린 나이가 무색할 정도의 진실성과 결단력이 담겨 있습니다.
모델로 참여한 린제인 윅슨, 긴타 라피나(Ginta Lapina), 다프네 흐루네벨트(Daphne Groeneweld) 및 시리 톨레로드(Siri Tollerod)의 촬영은 머트 알라스와 마르커스 피고트에 의해 런던에서 단순한 스튜디오 배경에서 진행되었으며 흰색 배경에 헤어를 깔끔하게 뒤로 넘긴 얼굴은 아름답게 독특한 개성과 이러한 개성이 시사하는 성격 사이의 차이를 강조하는 데 더 적합합니다.
전체적인 분위기에는 장난스러움이 깔려 있으며 고전적인 느낌의 파스텔 색상이 이러한 분위기의 예가 될 수 있습니다. 포슬린 느낌의 창백한 피부톤에 의도적으로 대담한 효과를 부여하기 위해 페퍼민트, 장미, 등나무, 라일락 그래픽을 적용했습니다.
현대적인 문화와 19세기 문화 사이를 이어주는 이 룩은 절제된 분위기와 발전에 대한 자부심을 조합시킵니다. 과거의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요소에는 기능적으로는 떨어지지만 보기에는 예쁜 주름 장식의 슬리브, 보우, 주름 장식 등이 있습니다.
과거와 현재 사이의 대화를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해 전통적인 오뜨꾸뛰르 소재를 사용했고 짧고 단순하며 종종 몸매를 그대로 드러내는 실루엣을 이용하였습니다.컬렉션의 무드를 강조하기 위해 미우미우는 머트 알라스와 마르커스 피고트가 촬영한 짧은 영상을 제공합니다. 이 영상에서는 모델들이 촬영 부스에서 보이 조지(Boy George)의 ‘Generation of Love’ 리믹스를 틀어 놓고 자연스럽게 놀고 춤추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걱정이 없는 만큼 생기발랄한 대상, 감각, 감정이 어우러지는 만화경 게임으로 여성성과 그 본질을 보여주는 기분 좋은 영상입니다.